다시 만난 우리, Wanna One (워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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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우리, Wanna One (워너원)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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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우리, Wanna One (워너원)

Wanna One (워너원)이 돌아옵니다. 엠넷 오리지널 예능, 'WANNA ONE GO : Back to Base'를 통해 오는 4월 28일부터 워너블을 만날 예정인데요. 다시 뭉친 이들을 축하하며, 오늘은 Wanna One (워너원)이 써 내려온 그동안의 서사를 되짚어봅니다.

국민적 참여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

Wanna One (워너원)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됐습니다. 시청자들의 투표를 받는 치열한 과정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데뷔와 동시에 굉장한 인기를 누렸고, 짧은 활동 기간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팬들과 함께했지요. 돌이켜보면 끝이 정해져 있었기에 더 치열했고, 함께한 시간도 더 짧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의 멤버들이 짧은 시간 안에 하나가 되는 과정은 그 자체로 드라마였습니다. 결성부터 활동, 그리고 활동 종료까지. 팬들은 이들이 성장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 목격했습니다. 완성된 그룹이 아닌 완성되어 가는 그룹의 매력을 지켜본 것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Wanna One (워너원)의 이름은 활동 종료 이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곡리스트 9

7년의 공백, 11개의 시간

재회의 설득력은 멤버들이 지난 시간 동안 무엇을 해왔는지에서 비롯됩니다. 멤버들의 활동과 근황을 보면, 이 팀이 다시 모인 모습이 더욱 반갑게 보입니다.

강다니엘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확장하며 Wanna One (워너원) 이후의 대표성을 가장 뚜렷하게 증명해왔습니다. 아쉬운 점은 현재 군 생활을 하고 있어 'WANNA ONE GO : Back to Base'의 후속 활동에 참여가 어렵다는 점인데요. 2027년 여름에 전역하기 때문에, 그가 직접적으로 함께하는 팀의 모습은 이후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곡리스트 4

한편 박지훈은 배우 활동을 통해 아이돌 너머의 세계로 나아갔습니다. 대표작들인 '연애혁명'과 '약한영웅' 시리즈에서 성숙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데요. 2026년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열연해 너른 호평을 받으며 천만배우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습니다.

곡리스트 4

연기로 폭을 넓힌 이들이 또 있죠? 우선 옹성우를 언급해야 할 듯합니다. 그는 Wanna One (워너원) 활동 종료 후 판타지오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의 커리어를 쌓았는데요. 전역 후에는 연극에까지 발을 넓히며 커리어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곡리스트 4

황민현은 원래 소속 그룹이던 뉴이스트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배우와 가수 양쪽을 오가며 바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전역한 후에는 가요대제전에서 MC로 얼굴을 비췄는데요. '스터디그룹' 시즌 2 확정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 많은 활동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곡리스트 4

리더 윤지성은 팀 활동 종료 이후 가장 먼저 가수로 복귀하며 누구보다 먼저 음악에 몰입했습니다. 이후 연기는 물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활동 종료 이후 혼자 무대를 책임져야 하는 부담과 공허함을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지만, 그는 솔로 활동에서 자신만의 서사를 또렷하게 쌓아가고 있습니다.

곡리스트 4

배진영은 CIX (씨아이엑스)를 거쳐 솔로로 활약하며 성장 서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다크한 콘셉트부터 감성적인 발라드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고 있는데요. Wanna One (워너원) 시절의 소년 이미지를 넘어서 성장형 아티스트의 면모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곡리스트 4

한편 하성운은 섬세한 음색을 앞세워 자신만의 감성 영역을 구축했습니다. 매 앨범마다 장르적 변화를 시도하며 프로듀싱 감각을 넓혀왔고, 드라마 OST에서도 자주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는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음악 그 자체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곡리스트 4

김재환 역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Wanna One (워너원) 시절 메인보컬로서의 강점을 확장해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으며, 라이브 무대를 통해 여전히 독보적인 보컬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체 기획 콘서트와 자작곡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죠.

곡리스트 4

이대휘와 박우진은 AB6IX (에이비식스)로 함께 활동 중입니다. 라인업의 중심으로, 그룹을 이끌며 팀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성장시켜왔는데요. 이대휘는 작곡과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동료 아티스트의 음악에도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 입지를 다졌고, 우진은 래퍼이자 퍼포머로서의 카리스마로 팀의 색을 단단히 잡아주고 있습니다.

곡리스트 4

유일한 중국인 멤버 라이관린은 활동 무대가 다른 멤버들과는 달랐지만, Wanna One (워너원)의 서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입니다. 연예계에서는 은퇴했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팀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곡리스트 2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지만, 이들 모두는 여전히 같은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각자의 시간이 Wanna One (워너원)이라는 원점을 더 깊고 의미 있게 채워온 셈이죠. 그래서 지금 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은 단순한 재회 이상의 상징으로 다가옵니다.

다시 만난 이름, Wanna One (워너원)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한 멤버들이 다시 같은 이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이후의 더 많은 것들을 기대하게 합니다. Wanna One (워너원)은 한때의 유행으로 소비된 팀이 아니었습니다. 짧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K-Pop 팬들에게 잊히지 않는 기억을 남겼고,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다시 보고 싶은 팀'으로 남아 있었지요.

짙은 추억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이들의 활동 재개는 우리 과거의 기억과 맞물려 더 큰 시너지를 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다시 만나 봄바람이 지나가면'이라는 '봄바람'의 가사는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봄바람과 함께, 다시 Wanna One (워너원)과 워너블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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