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 매체에서 앞다투어 연말 결산 리스트를 공개하는 요즘입니다. 이처럼 한 해의 끝이 다가오는 시기를 맞아, 올 한 해는 내가 어떤 음악을 감상했는지 살펴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2025년을 떠나보내며 현재 멜론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죠.
그중에서도 이번 Data Lab에서는 올해 멜로너들이 사랑한 멜론 DJ플레이리스트의 Data를 공개하고자 하는데요, 올해는 어떤 분위기와 어떤 장르, 나아가 어떤 감정을 담은 곡들이 인기를 끌었을까요? 함께 살펴봐요!
#멜론 DJ플레이리스트의 전체 Data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멜론 DJ플레이리스트의 전체 스트리밍은 31.39억 회였습니다. 이는 동일한 기간 내 29.88억 회를 기록했던 작년 대비 약 5.05% 증가한 수치였지요. 이같은 변화는 25,737명의 DJ가 총 27,822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해 양질의 음악을 멜로너들에게 소개한 결과였는데요. 매일같이 새로운 음악을 디깅하는 멜론DJ들의 열정이 있어 가능한 변화였습니다.
#이 계절엔 이 플레이리스트지!
이번엔 청취 기록을 살펴볼까요? 지난 10월의 Data Lab에서 멜로너들은 계절에 따라 음악을 골라듣는다는 사실을 전해드렸는데요. 뿐만 아니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스트리밍 Data도 큰 차이를 보였지요. 이처럼 시기마다 스트리밍이 상승하는 음악들의 Data를 모아둔 지난 10월의 Data Lab은 하단에서 읽어보세요!
DJ플레이리스트에서도 계절마다 사랑받는 장르가 크게 달랐는데요. 먼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겨울에는 캐럴과 감성 발라드 테마의 플레이리스트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시기 가장 높은 인기를 끈 플레이리스트는 바로 '메리 크리스마스♥️ 멜론에서 사랑받은 겨울 시즌송&캐럴' 플레이리스트였고요.
이 플레이리스트는 17,360,222회의 스트리밍을, 205,102명의 청취자 수를 기록했는데요. 12월이 되자 연말과 성탄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신년을 맞은 1~2월의 감상자 수를 기준으로 하면, 가장 높은 감상자 수를 기록한 플레이리스트는 '발라드 TOP100'였습니다. 106,875명의 감상자 수를 기록했고, 6,279,256회의 스트리밍이 기록되었는데요. 또한 '한 번에 몰아 듣는 90년대 2000년대 발라드 명곡', '겨울 감성 발라드 TOP100' 플레이리스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멜로너가 추위를 이기기 위해 따뜻한 발라드 플레이리스트를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요.
2025년의 봄 (3~5월)에는 꽁꽁 언 날씨가 햇빛에 녹아들고, 개화한 꽃 내음이 거리를 가득 채웠던 만큼 사랑 노래를 찾는 멜로너들이 많았습니다. 멜로너들이 봄에 가장 많이 찾는 플레이리스트였던 '봄날의 카페에서 들려오는 사랑스러운 노래'는 19,857,372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사랑의 멜로디! 발라드 속 사랑! 사랑 노래 모음!' 플레이리스트는 195,130명의 멜로너가 16,250,139회 감상했습니다.
여름 (6~8월)에는 휴가를 비롯해 외출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카페 BGM, 썸머송들의 인기가 높았는데요. 여름의 인기 플레이리스트인 '인스타 감성카페에서 들려오는 노래'는 14,811,731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우리가 열광한 추억의 여름 노래 🍉' 플레이리스트는 136,075명의 멜로너가 9,573,295회 감상했습니다. 여름 노래 플레이리스트의 순 감상자 수가 '인스타 감성카페에서 들려오는 노래' 플레이리스트보다 35,412명 많았던 만큼, 멜로너들이 여름에 가장 많이 찾는 음악은 바로 썸머송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지요. 우리가 사랑했던 여름 음악들의 Data도 8월 Data Lab에서 다룬 바 있으니, 함께 읽어보세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의 가을에는 대형 K팝 아티스트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이 시기에 주목받는 장르는 단연 발라드였고요. 따라서 가을엔 이 두 장르를 필두로 한 플레이리스트들이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멜로너가 가을에 가장 많이 감상한 플레이리스트는 총 78,022명의 멜로너가 13,126,896회 감상한 '언제 들어도 신이 나! 기분전환에 제격인 K-POP'이었습니다.
한편 '가을 발라드 TOP100' 발라드는 144,957명의 멜로너가 9,099,948회 감상했는데요. 이 발라드 플레이리스트의 순 감상자 수가 K팝 플레이리스트보다 약 2배 많은 걸로 보아, 가을은 역시 발라드의 계절이라는 점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멜론의 대표 음잘알들, 파워DJ들이 최다 선곡한 올해의 곡은 무엇일까요? 올해 발매된 곡을 기준으로 'K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이 543,938개의 DJ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되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15년 만에 정식으로 리메이크된 10CM의 '너에게 닿기를', BOYNEXTDOOR의 '오늘만 I LOVE YOU', IVE (아이브) 'REBEL HEART', G-DRAGON 'TOO BAD (feat. Anderson .Paak)' 순으로 선곡되었는데요. 다른 곡들이 모두 올해 1분기에 발표된 곡인 반면, 올해 6월에 발매된 'Golden'이 이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건, 그만큼 올 한 해 'K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뜨거웠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곡리스트 5
GoldenHUNTR/X
EJAE
AUDREY NUNA
REI AMI
KPop Demon Hunters Cast
올해 DJ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은 멜로너들이 감상한 곡은 바로 528,014명의 멜로너가 감상한 AKMU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였습니다. 발매 직후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곡이지만, 이 곡을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다시 한번 비춰진 건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이 곡을 언급한 것이 컸는데요, 이를 계기로 한 차례 차트 역주행이 이뤄지기도 했죠.
그 뒤로는 인기 드라마의 OST들이 줄을 지었는데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인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은 508,517명의 멜로너가 감상했으며, '선재 업고 튀어'의 OST인 이클립스 (ECLIPSE)의 '소나기'는 472,237명의 멜로너가 감상하며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발매된 곡 중에서 감상자 수가 높았던 곡은 무엇일까요? 1위는 바로 441,298명이 감상한 IVE (아이브)의 'REBEL HEART'였습니다. 이 곡은 IVE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IVE EMPATHY]의 선공개 곡으로,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챌린지가 큰 호평을 얻었지요. 이 외 세계를 뒤흔든 JENNIE (제니)의 'like JENNIE'가 394,323명, 10CM의 '너에게 닿기를'을 375,403명의 멜로너가 감상하면서 존재감을 발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DJ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는 누구일까요? 1위는 바로 1,138,286명의 멜로너가 8,139,976번 재생한 아이유의 곡이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태연 (TAEYEON)의 곡은 DJ플레이리스트에서 4,041,075회, AKMU (악뮤)의 곡은 3,594,874회 재생되며 저력을 과시했고요.
멜로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는 파워DJ. 특히 올해 새롭게 영입된 파워DJ는 총 15명입니다. Xummer, 바리, 음악평론가김도헌, 클래식좀들어라 등 여러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파워DJ로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들이 새롭게 만든 플레이리스트는 총 91개로, 이 중에서는 일상 속에 스며든 음악을 나누는 DJ 화이또하임의 플레이리스트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지요. 대표적으로는 '사랑하는 너의 손을 잡고 걷는 달콤한 시간'이 223,543회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재생 수를 기록한 플레이리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구관이 명관이다! 리메이크 발라드'는 4,368명의 멜로너가 감상하면서 가장 많은 감상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열렬한 활동으로 멜로너들의 음악 감상을 책임진 파워DJ들! 내년엔 파워DJ들이 또 어떤 색다른 플레이리스트를 우리에게 선물할까요? 2026년에도 이어질 파워DJ들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멜론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콘서트 및 국내 페스티벌의 세트리스트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해 멜로너들의 풍부한 음악 경험을 돕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45팀의 단독 콘서트 플레이리스트 52개, 페스티벌 플레이리스트 11개, 내한 공연 플레이리스트 22개로 총 85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했는데요. 이 공연 플레이리스트들의 스트리밍 합계는 무려 3,562,588회, 감상자는 총 94,545명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공연 플레이리스트는 지난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를 뜨겁게 달궜던 Coldplay의 '세계를 접수한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세트리스트'였습니다. 총 9,423명의 멜로너가 432,821회 감상했는데요, 많은 멜로너들이 이 공연에 큰 기대를 가졌다는 점을 알 수 있는 Data지요.
매년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싸이 흠뻑쇼의 예열 플레이리스트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7,311명의 멜로너가 297,894회 감상했습니다. 반면 SHINee (샤이니) '온유 월드투어 [ONEW THE LIVE : PERCENT] 셋리스트'는 1인당 평균 스트리밍 107.98회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샤이니 월드가 이 공연을 감상하기 전에 세트리스트를 철저히 예습하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당시의 감정을 느끼기 위해 복습했다는 점을 말해줍니다.
멜론의 테마차트는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곡을 순위화한 차트인데요, 상황과 감정에 맞는 인기곡을 손쉽게 찾아들을 수 있는 곳이지요. 테마차트에서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627,066명의 멜로너를 통해 225,738,439회 스트리밍이 기록되었습니다. 올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테마차트는 10,661,267회의 스트리밍을 달성한 '추억의 2000년대 발라드 TOP100'이었는데요. 이 역시 많은 멜로너들의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이 모여있어, 리스너들을 추억에 젖게 하는 힘을 가진 플레이리스트입니다.
계절별로는 어떤 테마차트가 사랑받았을까요? 겨울 (1~2월)에는 '겨울 감성 발라드 TOP100', 봄 (3~5월)에는 '봄 감성 발라드 TOP100', 여름 (6~8월)에는 '리메이크 명곡 TOP100', 가을 (9~11월)에는 '가을 발라드 TOP100'이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여름을 제외한 계절들엔 무엇보다 발라드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는데요. 가을이 되면 멜로너들의 테마차트 이용이 더욱 두드러져, 다른 계절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6,529,158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월등히 높은 활용도를 기록했습니다.
Outro
오늘은 DJ플레이리스트를 기반으로 올 한 해 음악적인 흐름을 짚어봤습니다. 올해 멜로너들이 선택한 음악들을 연말이 되어서 살펴보니, 역시 그 안에는 계절과 감정, 그리고 일상의 순간들이 고스란히 스며들어있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내년에는 또 어떤 새로운 키워드와 플레이리스트가 멜로너들을 매료시킬까요? 2026년에도 이어질 음잘알 멜론DJ들의 활약을 기대해보며, 저는 내년에 다시 돌아올게요!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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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기간
2025.12.16 ~ 2025.12.30
당첨발표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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