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유주 (YUJU)가 건네는 메시지가 담긴 앨범 [In Bloom]
안녕하세요. 멜론 가족 여러분! 유주가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찾아왔습니다. 유주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운 앨범, 지금 바로 멜론에서 들어보세요!
Album
유주 (YUJU) 3rd Mini Album [In Bloom]
꽃처럼 향기롭게 피어나는 감정도, 혹은 곰팡이처럼 어둡고 습한 곳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감정도 [In Bloom]이라는 앨범 안에서 그 이름처럼 마음껏 피워보았습니다.
우리 안에서 매일 같이 피고 지는 수많은 감정 중 무엇 하나 미워하는 마음 없이, 그 모양과 향이 어떠한 것이건 마음껏 피워내고 간직하고 또 털어낼 수 있는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1. '오리온자리'
같은 하늘 다른 위치에서 반짝이는 별들이 이어져 하나의 별자리가 되듯, 그렇게 서로에게 이어지고 스며들어 커다랗고 반짝이는 오리온자리가 된 별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
Composed by 유주, GroovyRoom
Lyrics by 유주
Arranged by 구름, kohu
2. 'REPLY'
소중했던 누군가에게 만약 단 한 줄의 문장만을 편지에 적어 보낼 수 있다면, 나라면 어떤 내용을 적고 싶을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가사.
그 순간이 내게 온다면, '잘 지내?' 혹은 '보고 싶어'와 같은 안부 인사 대신 이 말을 적을 것 같다.
'네가 그날 두 눈을 유난히 반짝이며 나에게만 이야기해주던 그 소중한 소원들, 너 그거 결국엔 다 이뤄낼 거야'
Composed by INFX, SEORA, 권애진 (MonoTree)
Lyrics by 유주
Arranged by INFX, GroovyRoom
3. '그날의 사건 (Feat. 정세운)'
어느 날 불쑥 나의 하루에 낯선 상대가 나타나 나와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그 후 엔딩을 맞이하기까지의 순간을 영화 속 한 단락으로 표현한 곡.
'Movie'라는 제목을 붙이기에 행복한 순간은 너무나 짧게 느껴지니, 뜨거웠지만 허무하리만치 금세 사라져 버린 순간을 표현해 보고 싶어 영제를 'Sequence'로 정했다.
예기치 못한 사랑은 마치 교통사고와도 같고, 그 감정이 아름답게 이어지면 평온한 사랑이 되지만 그저 짧고 강렬하게 나를 치고 떠나버린다면 '사랑'보단 '사건'이 아닐까
Composed by 유주, GroovyRoom, 정세운, SHAUN
Lyrics by 유주, 정세운
Arranged by SHAUN
4. 'moonstruck love'
'꿈'이라는 것은 황홀함과 동시에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는 불안의 감정을 모두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꿈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꿈보다 더 꿈결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해준 누군가에게 혹여나 그 소중했던 둘만의 세상에서 깨어나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날이 온다고 해도, 우리에게 그 세계가 분명하게 존재했음을 기억하자는 약속을 담아 한 자 한 자 가사를 적었다.
곡을 완성한 후 들어보니 실제 마지막 소절이 끝날 때 그 꿈에서 깨어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아쉬운 마음이 든다.
Composed by SSo, INFX
Lyrics by 유주
Arranged by SSo, INFX
5. 'No Matter (Feat. GEMINI)'
나는 과연 사랑하는 상대의 어떠한 부분까지 알고 싶은지, 알아냈을 때의 그 마음은 그것을 감당해낼 수 있을지 혹은 모르는 상태가 외려 더 나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들지, 나는 결국 그 사람의 어떠한 비밀까지 알고도 모른 척할 수 있을지에 관한 질문에서 출발하게 된 곡.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세상은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을 테니, 나는 너에 대한 그 어떤 것도 상관하지 않고 이 관계를 놓지 않겠다'라는 과감한 감정으로 쓴 노래.
Composed by KWACA, 유주, GEMINI
Lyrics by 유주, KWACA, GEMINI
Arranged by KWACA
6. '구름에 걸린 노을처럼'
영화가 끝난 후 빠르게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의 마지막 남은 한 줄, 긴 무대를 마칠 때쯤 서서히 닫히며 좁아지는 LED 틈 사이로 보인 마지막 순간까지 반짝이던 눈빛들, 구름에 걸린 채 빠르게 사라져 가지만 손톱만큼 남은 그 순간까지도 뜨겁게 타오르던 노을. 각기 다른 풍경이지만 비슷한 감정이 느껴지는 순간들이었다. 마지막 남은 그 작은 마음까지도 뜨겁게 타올랐던 너와 나. 그저 한순간의 사라짐이 아닌, 다음을 위한 뜨거운 기약이기를.
Composed by 김재성, Chase, Darm(Take A Chance), FLORA, 이푸름, 이기림
Lyrics by 유주
Arranged by 김재성, Chase, Darm(Take A Chance), 이찬영
Official MV
유주 (YUJU) 'REPLY'
Exclusive Photo
유주 (YUJU) 3rd Mini Album [In Bloom]